넥센 감독 염경엽 이장석 불화? 염경엽 연봉

염경엽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(49)이 SK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합니다!

SK 와이번스 구단은 1월 17일 염 전 감독을 단장으로 선임했다. SK는 계약기간 3년을 보장하며 삼고초려 끝에 염 전 감독을 영입했다고 합니다!

염 신임 단장은 태평양에서 선수 경험은 물론 넥센에서 1군 감독까지 거친 '야구인'이다. 2000년 은퇴 후 프런트 생활과 코치를 거쳐 2013년 넥센 히어로즈 1군 감독 자리에 오른 염 단장은 약체로 꼽히던 넥센을 강팀으로 만들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. 부임 첫해부터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낸 염 단장은 2014년에는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했다. 2015년과 2016년 시즌에도 '가을 야구'를 하며 넥센은 신흥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!

염 단장은 2016년 준플레이오프 패배 뒤 "넥센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"고 선언했다. SK 감독 취임설이 돌기도 했으나 트레이 힐먼 신임 감독(54)이 지휘봉을 잡고, 염 단장이 MLB 우승팀 시카고 컵스에 초청코치로 연수를 간다는 계획을 밝히며 소문이 일단락됐습니다!

그러나 SK 구단의 삼고초려가 이어지며 결국 염 단장은 우여곡절 끝에 제의를 받아들였다. 염 단장은 "야구에 대한 생각이 비슷해 수락했다"고 밝혔다. 이로써 SK는 전임 민경삼 단장에 이어 연속으로 선수 출신 단장을 선임하게 됐습니다!

염 단장은 박종훈 한화 이글스 단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군 사령탑 출신 단장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. 앞으로 염 단장은 힐먼 신임 감독을 도와 함께 SK를 이끌게 됩니다! 한편 지난 2013시즌부터 3년 계약기간으로 넥센 3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던 염경엽 감독은 두 시즌을 마친 2014시즌 종료 후 잔여 1년을 말소하고 2015시즌부터 3년간 계약금, 연봉 각각 3억5천만원씩 총액 14억원에 2017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. 그러다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바가 있습니다! 참고로 검색어인 '염경엽 이장석 불화'는 당연히 루머이죵!